모단의 네버랜드 모단의 네버랜드

​​​2018년 정리 글 2018년을 정리하는 마음으로 적어보았다 이룬 것도 은근 있지만 못 이룬 것도 많았다 그래도 가장 키포인트는 새로운 그림으로 1000호 심사 통과한 것과 논문 완성한 것! 이룬 것들 - 1000호 심사 통과! (500호 심사도) - 논문 무사히 완료 (수료 할 줄 알았는데 졸업한다) - 발레, 필라테스 3개월 꾸준히 했다 ( 자세가 좋아지고 5kg는 못뺐지만 근육이 늘었다) - 이탈리아 가족여행 , 가고시마 여행 (이전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여행을 다녀왔다) - 스페인어 잠깐 하다 말았다 (영어가 더 중요한걸 알았다) - 한동안 블로그를 열심히 했다 (다시 시작) - 이모티콘 2회 만들었다 (19년엔 등록을 노력하자!) - 아동미술에서 3개월 일 했다 (사회 보는 시각이 넓어졌다..

이치란 라멘을 먹었는데 조미료 맛에 실망하였다면, 혹은 국물이 진한 돈코츠 라멘을 원하는 분들께 '잇푸도'와 '간소 나가하마야'를 추천해요. - 잇푸도 - 간소 나가하마야 돈코츠라멘의 원조는 후쿠오카인데요. 크게 두 종류로 나뉘게되어요. 한가지는 하카타 라멘, 다른 하나는 나가하마야 라멘입니다. 잇푸도는 하카타라멘, 간소 나가하마야는 나가하마야 라멘의 원조입니다.(간소의 뜻은 원조라서 후쿠오카에는 간소 나가하마야 라멘간판이 많은데요. 오늘 포스팅하는 곳이 바로 나가하마야의 시작입니다. 잇푸도 다이묘 본점 https://www.google.com/maps/search/?api=1&query=%ED%95%98%EC%B9%B4%ED%83%80%20%EC%9E%87%ED%91%B8%EB%8F%84%20%EB%8..

무라타 소바. 후쿠오카 지역에서도 손꼽히는 소바맛집입니다. 현지인도 많이 오는 곳이라 피크타임때 가면 웨이팅을 할 수도 있어요. 가게의 분위기. 아기자기하면서 조용한 분위기인데, 점원분들은 또 활기차시던..! 메뉴판에는 한국어, 한국어+사진 방식으로 아주 친절하게 쓰여져있어요 주문이 쉬우니 긴장 할 필요가 없었어요 메밀소바를 주문했습니다 통메밀을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해, 먹기 전부터 기대를 많이 했어요. 두근두근 메밀 100%라 그런지 면이 끊기는데 탄력적이예요. 독특한 식감이 느껴지더군요 또한, 면발도 면발이지만 면수가 굉장히 진해요. 좀 농축액 같은 느낌 면을 쯔유에 넣어 먹다가 면수 한 입 마시는 순간, 세상 마음이 편해지는 느낌. 면이 줄어드는게 너무 아쉬워서 아주 조금씩 먹었어요 소바야 뭐, 그..

하카타와 텐진에서 유명하다는 스시집을 비교해보려 합니다. 저같이 결정이 힘든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스압) 타츠미스시 후쿠오카 3대 스시 맛집으로 유명한 타츠미 스시. 창작스시로 유명한 곳인데요. 본점인 나카스 지점으로 다녀왔습니다 https://www.google.com/maps/search/?api=1&query=Shimokawabatamachi%2C%208%26minus%3B5&query_place_id=ChIJNW_WbuuRQTUR8-rOR679FHM 타츠미스시 사이트에서 보면 런치 시간이 11시부터 5시라고 되어있어요 http://www.tatsumi-sushi.com/ 런치로 가려면 예약을 해야한다는 글을 많이 봤지만 예약은 안 했습니다.. 자리가 있다면 먹겠지 라..

후쿠오카에서 아기자기한 카페를 가고 싶다면 꼭 들려야할 야쿠인 거리 그 중, 여행을 갈 때마다 다녀오게되는 곳. 꾸덕한 치즈케이크로 유명한 아베키로 방문하였어요 아베키는 크림색 건물 일층에 작게 위치해있어서, 모르고 지나치기 쉽습니다 한가할 때 다시 찍은 아베키 내부. 흰색 옷으로 무장하신 아베키상이 커피를 제조하는 모습 익히 다들 아시겠지만, 아베키는 아베키상 혼자 운영하는 카페라 그런지 커피와 케이크가 엄청 천천히 나와요 그리고 메뉴판에 가타가나만 있는데 영어로 해도 알아 듣습니다 저는 기다리면서 내부를 간단하게 스케치 했었습니다 ㅋㅋ 거의 다 그릴때쯤 나온 치즈케이크와 아메리카노. 아베키 치즈케이크와 아메리카노 총950엔. 입에 넣는 순간 녹는 치즈케이크(˘⌣˘*) (천천히 먹었는데 휘리릭 사라진 ..

드디어 먹어본 이대 훈카츠 이대 친구가 추천해주기도 했고 인터넷에서도 맛있다고 극찬해서 가봤다 학교 실기실에 있다가 브레이크 타임 끝나는 시간에 맞춰서 나갔다 ​ 다섯시 반쯤 도착했는데 일인석 한개 빼고는 다 만석 테이블은 4인테이블 6개와 일인석 두개로 크지는 않은 가게다 카레밥에 로스 믹스로 시켰다 주문 마지막에 마늘후레이크 올려주냐고 물어봅니다 ​ 옆에 심야식당 만화책이 있길래 읽으면서 기다렸다 처음 봤을때 카레가 너무 많다 싶었는데 먹다보니까 다먹었다... 키키 로스카츠와 가라에게는 전체적으로 무난했다 카레도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았다 왕새우카츠는 진짜 맛있었다 !! 크기가 진짜 크다. 왕새우카츠라고 하고 튀김만 왕크게 나오는 곳도 많은데 여긴 진짜 왕새우였다 ​​ 먹다보니까 로스카츠와 카레가 자극..

시에나는 피렌체의 남쪽 약 50km 지점에 위치한 포도주 산지입니다. 시에나는 12~15세기에 고딕 양식의 도시로 발전했으며 이러한 건축물들이 수세기 동안 보존되어왔습니다. 캄포 광장을 중심으로 조성된 시에나는 주변 경관과 잘 어우러지도록 고안되었으며,캄포 광장은 이탈리아 전역에서 가장 훌륭하게 만들어진 개방형 광장 중 하나입니다. 시에나 대성당! 아홉시쯤 도착했는데 아직 날씨가 흐리더라구요 그래서 위쪽에 올라갈까 하다가 먼저 시에나를 한바퀴 돌아보기로 결정했어요. 시에나 대성당은 고딕 양식을 이탈리아적인 모습으로 가장 잘 정리한 건물이에요. 대성당과 골목을 지나 캄포광장 가는 길. 캄포광장은 시에나의 중심지로 특이한 구조로 유명한데 광장은 매우 넓으며 전체적인 모양이 마치 조개 껍데기와 같은 형상을 하..

낮보다 밤이 더 아름다운 베네치아 산 조르지오 마조레 대성당은 산 조르지오 섬에 위치한 교회다. 산 조르지오 섬은 산 마르코 광장 남쪽의 해상에 위치해 있는데, 이곳은 10세기부터 1806년까지 베네딕트 수도회의 본거지였습니다. 982년에 베네딕트 수도회의 조반니 모로시니를 주축으로 점차 자리잡게 되었으며, 1109년에는 산 스테파노의 유물을 안치했습니다. 지금의 교회 건물은 유명한 건축가 안드레아 팔라디오가 설계한 르네상스 양식의 건축물로 1583년에 완공되었습니다. 틴토레토의 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데, 틴토레토는 제자들의 발을 씻겨주고 포도주와 빵을 나누어주는 모습을 묘사하고 있어, 배신의 순간이 그려진 유명한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과 비교해 보면 흥미롭습니다. 섬에서 가장 높은 교회의 종..